현실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손절의 개념은 매입후 어느 가격선이하로 가면 매도하는 방법을 많이 제시합니다만 단순한 이 손절방법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읍니다. 정상적인 움직임 속에 있는 종목도 외부의 작은 변수로 인하여 단기적으로 쉽게 그 가격에 도달됨으로서 실질적으로 손절기회를 자주 맞게 되고 결과적으로 우량종목도 장기보유가 힘들어 큰 수익의 기회를 잃게 됩니다.
또한 그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손실이 반복되면 차츰 손실의 폭이 확대되어 원상회복이 어려워지며 특히 이 과정에서 투자에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잃어버려 정상적인 매매를 하지 못하게 되고 점점 더 궁지로 몰리게 됩니다. 최악의 상황은 피하겠다는 차선책인 손절가격은 원래의 취지와는 달리 현실적으로 상당히 좋지 않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에서는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무수히 많지만 대세상승기와 대세하락기 매매방법은 확연하게 구분 되어야 하고 손절방식 또한 완전히 다릅니다. 대세상승기에 주로 사용하는 흐름투자방식의 경우 상승흐름의 중심에 있는 핵심종목과 중심종목을 선정하고 이 종목이 정상적인 움직임에서 벗어나지 않는한 상승의 끝까지 보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상승과정에서 잘못된 점이 나타날 경우 잘못된 점을 확인한 이후에 나타나는 반등에서 매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때 판단기준을 핵심종목은 고점에서 15%, 중심종목군은 전고점에서 25% 이상의 하락이 발생하면 상승흐름이 순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을 하여 다음 반등국면에 일괄적인 매도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상승흐름에 잘못된 점이 보였더라도 즉시 매도 하는것 보다 이후 되돌림 과정에서 매도하는 것이 가격면에서도 유리할뿐 아니라 다시 정상적으로 복귀 하는 기회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세하락기의 기법투자방식을 할 적에는 흐름투자와는 완전히 다른 손절방식을 취합니다.대상종목의 적정 매수가격권과 상승폭 그리고 적정 매도가격권을 사전에 명확하게 제시하고 매입후 기대하였던 상승폭이 발생하면 즉각 매도하는 것이 원칙이며 흐름투자와는 달리 아주 엄격하게 적용을 합니다. 작년 11월 이후 모두 4차례정도 10-30%의 상승폭을 겨냥하여 기법투자방식을 말씀드렸습니다만 대부분 큰 오차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