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투자의이해
  유형별수익률
  흐름투자의매매원칙
  고담과의대화
  최근글
  유형의수익률추이
  이용안내
시장의흐름 | 장후정담 | 유형의매매 | 흐름투자의유형 | 회원방
현재위치 - 흐름투자의이해 >   
범주를 벗어나지 않은 한
제  목   범주를 벗어나지 않은 한
작성자  산청노인 게시일  2017-08-06 20:58

 지난 주 우리시장은 또 한 차례 전체지수가 장중 2%이상 급락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급락세가 연이어 나타나지 않고 이번에도 급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섬으로 전체지수의 고점에서 하락 폭은 고점에서 3%를 살짝 넘어서는 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체지수 고점에서 3%전후에 달하는 하락 폭은 상승의 진행과정에 발생하는 조정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최소의 조정 폭에 해당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6일간의 영업일 수 가운데 두 차례 전체지수가 급락하면서 전체지수의 실제 하락 폭보다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점은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는 남북 간의 긴장감 고조가 IT 종목군의 조정국면에 맞물려 나타났기 때문인데 현재 시장 흐름의 중요종목들이 정상적인 조정범주를 벗어나지 않은 한 남북 간의 긴장감은 정치적인 문제의 수준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문제는 심리적으로 큰 불안감을 일으켜 시장을 크게 흔들 수는 있지만 이를 의식하지 않은 것이 시장흐름을 제대로 파악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우리시장의 전체지수는 이미 큰 장을 만들어 내겠다는 제법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시장 내부에서도 큰 장을 만들어 내겠다는 보다 구체적인 움직임들이 오래전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종목군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IT종목군입니다.

작년 2월 세계주식시장은 유가의 급락세에 따른 일부 신흥시장의 위기설로 상당히 어려운 국면을 맞았지만 이후 이를 극복하는 강한 회복세가 나타났고 이후 나스닥시장은 느린 속도로 5400P를 넘어 현재 6400P 전후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준시장인 나스닥시장이 이런 상승과정으로 나아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나스닥시장의 이런 행보가 2011년 12월 이후 기준시장의 흐름에 가담하지 못한 우리시장을 비롯한 여타시장에도 큰 장을 만들어 내기 위한 기준시장의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작년 2월 이후 우리시장도 이런 나스닥시장의 행보에 맞추어 큰 장을 만들어 내려는 움직임이 느린 속도로 차분히 준비를 갖추어 왔고 이 과정에 경기관련주를 이끌어 나아가는 삼성전자는 작년 8월 가장 먼저 시장의 중심부 진입에 재성공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2월에도 시장의 중심부 진입에 성공하였지만 우리시장을 비롯한 신흥시장 대부분이 큰 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여건을 갖추지 못함으로 중심축을 구축하는 상승시도가 나타나지 못하고 제한된 개별적인 상승세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 8월 중심부 진입에 성공하고 이후 부담을 덜어내는 조정을 거쳐 작년 12월에는 중심축을 구축하는 상승시도가 나타나면서 주변종목들도 강한 동반 상승세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제대로 된 중심축을 구축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시장도 큰 장을 만들어 내겠다는 움직임이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우리시장에서 큰 장이 발생하게 되면 상승구도는 경기관련주+금융주의 복합적인 상승구도를 갖출 가능성이 높다 하였습니다.

작년 2월 삼성전자가 시장의 중심부 진입하기 위한 상승시도가 나타나는 시기에 맞추어 금융주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심부 진입시도가 나타났는데 금융주의 중심부 진입시도는 대형증권주가 아닌 은행주에게서 나타났습니다. 오래 전부터 은행주가 금융주의 흐름을 이끌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KB금융지주가 흐름을 이끌어 나아갈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해당종목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작년 2월 이후 은행주는 지금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아주 더딘 행보로 인하여 아직 중심부 진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 기준으로 최소 7만원의 가격에 도달해야만 하는데 아직 이 위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작년 2월 이후의 행보를 볼 적에 결국 시장의 중심부에 진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고 금융주 또한 제대로 된 중심축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고점에서 10-15%의 하락압력에 시달리고 있고 주변종목인 삼성SDI. LG전자, 삼성전가. SK하이낙스, LG 이노텍 등은 고점에서 15-25%의 하락압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이후의 상승으로 인하여 이들 종목은 이런 조정 폭이 발생하여야만 다음 단계의 상승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음으로 현재 IT 종목군은 이런 조정과정을 겪고 난 다음에는 3단계 상승과정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주의 경우 지난 상승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 편이지만 아직 중심부 진입시도의 진행과정에 놓여있어 KB금융지주 기준으로 최대 10%를 살짝 넘어서는 조정 폭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중심부 진입에 성공할 때까지는 이 조정 폭을 넘어서지 않고 상승세를 지속하하여 나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시장을 현재의 위치까지 이끌어 온 종목들의 부담감이 큰 상태에서 남북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어 불안감이 클 수 있지만 정상적인 조정 폭의 범주를 벗어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차분히 이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월요일 매매사항은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
 
진입시도를 포기하는(?)
어떤 의지를 보여줄 것인지


 
 
 
DOW 33699.88 0.73%
NASDAQ 11789.58 1.02%
상해종합지수 3260.67 0.30%
DAX 15326.59 1.27%
종가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