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큰 상승흐름을 보고 흐름투자를 해 가는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갈등은 주가의 역방향 움직임 입니다.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추세에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상승분에대한 일정한 비율의 역방향을 발생시키면서 나아가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당연한 조정과정이라 할 것 입니다. 이것은 상승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현상인데도 불구하고 투자자는 보유주식이 막상 상승을 멈추고 조금이라도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면 불안해 하고 조정의 폭이 클수록 갈등의 폭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오히려 흐름투자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는 어떤 종목을 매입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면 이러한 역방향의 움직임을 이용하여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상승과정에서 발생되는 역방향에 대한 강도는 종목이 갖고 있는 고유의 탄력과 상승과정의 폭과 속도에 의해 결정되어 집니다. 강하게 상승을 진행하는 핵심종목들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조정 폭은 고점 대비 3-5%의 조정 폭으로 보통 5일 이내에 한번씩은 발생되며 시장의 핵심종목이 5%이상의 하락이 발생하지 않으면 1주일이내 고점을 돌파하여 나간다고 판단을 하여도 무리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발생되는 것이 고점에서 6-9%의 조정폭인데 규칙적으로 발생되지는 않습니다. 이 정도의 조정 폭은 완만하지만 상승의 기간이 길 적에 혹은 단기간에 제법 강한 상승흐름이 끝나고 난 다음에 나타납니다. 상승과정에서 시장의 핵심종목이 6-9%의 이하의 하락폭에 그치면 대부분 2주 이내 다시 고점을 돌파하여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0-15%의 조정 폭인데 핵심종목에게서 10-15%의 하락은 상승과정에서 잘 발생되지 않으며 전체지수가 100%전후 상승이 발생하는 큰 장에서도 3-4차례가 고작입니다. 상승과정에서 이런 큰 폭의 역방향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진행과정에서 전체지수의 급등이 진행되었거나 시장 외부의 충격적인 악재가 발생되어져야 합니다. 상승과정에서 10-15%의 하락이 발생하면 다시 고점을 돌파하는데 적어도 2-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위의 3종류의 역방향이 대략 100%전후의 큰 상승흐름이 발생하였을 적에 상승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시장의 핵심종목에게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조정형태입니다. 흐름투자에서 매수를 할 적에는 상승과정에서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역방향의 움직임이 나타날 적에 매입을 하고 상승과정에서 당연히 나타나는 역방향의 움직임에 불안해 하지 말고 조정의 과정을 객관적으로 지켜보면서 순탄한 흐름인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유의해야 할 것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상승과정에서 발생되어지는 역방향의 움직임과 폭을 사전에 예측 하여 단기적인 매매로 더 높은 투자수익을 얻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가 시장의 핵심종목을 흐름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유하여 얻은 이익보다 더 나은 투자수익을 얻은 것을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더 나은 투자수익을 얻을 수는 있을 지라도 작은 이익을 쫒다보면 애초에 보유한 우량핵심주식은 어디가고 2진급주식만 남게 되어있습니다. 흐름투자에서는 상승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조정을 무리하게 예측을 하지 말고 담담하게 지켜볼 수가 있어야 합니다.